[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사나가 생일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했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 측은 31일 "사나가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12월 5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 당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생일을 맞은 사나는 12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39.1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스파 윈터와 방탄소년단 뷔가 차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현지 시각 기준으로, 사나의 생일 주간인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1월 3주 차에 생일을 맞는 블리처스 우주, 펜타곤 유토, SF9 찬희, 스테이씨 아이사, 미래소년 카엘, 온앤오프 와이엇, 위너 강승윤, TO1 지수, 시크릿넘버 진희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1월 3일 오전 11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은 2020년 5월 22일 공식 론칭 이후 글로벌 케이팝 팬덤의 성원 아래에 1년 만에 550만 유저 확보에 성공, 최근에는 640만 유저를 돌파했다. 현재 후즈팬 앱에서는 글로벌 팬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후즈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