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한 사람만' 김경남이 위기를 맞았다.

1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연출 오현종) 9회에서는 홀로 구지표(한규원)의 뒤를 쫓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우천(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숙은 세연(강예원)과 미도(박수영)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수를 결심했다. 이를 알게 된 우천은 인숙에게 악의 축인 '1'의 정체가 구지표임을 알렸지만, 인숙은 결혼을 앞둔 미도(박수영)의 행복을 차마 깰 수 없었다.

이후 갑자기 없어진 산아(서연우)를 찾아내 응급실에서 돌아오는 길, 우천은 만약 자신이 사라지면 인숙과 함께 갔던 다리에 엄마와 그랬던 것처럼 쪽지를 남겨두겠다며 인숙과 둘만의 약속을 정한다. 그리고 지표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둔 우천은 홀로 지표를 추적, 태일이(안창환) 지표에게 핸드폰을 넘기려고 하는 순간 낚아챈다.

하지만 이때 문제가 생겼다. 태일이 우천을 배신, 그의 목에 주사기를 꽂아 넣은 것. 우천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가늠할 수 없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한편 '한 사람만'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한 사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