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사랑의 꽈배기'에서 함은정이 장세현과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오소리(함은정) 조경준(장세현)이 결혼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소리는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준 오빠랑 결혼한다"라고 통보했다. 상의 없이 갑자기 이어진 결혼 선언에 가족들은 충격을 받았다. 특히 엄마 맹옥희(심혜진)는 "반항하는 거냐. 이제 막 나가겠다는 거냐. 이러지 마라"라고 화를 냈다.

오소리는 맹옥희가 박하루(김진엽)과의 결혼을 반대 해놓고 조경준에게까지 퇴짜를 놓자 분노했다. "어쩌라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오광남(윤다훈) 역시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오소리를 만류했다.

오소리는 오광남에게도 화를 냈다. "아빠는 엄마랑 이혼하고 박희옥(황신혜) 이모랑 재혼하지 않느냐. 아빠는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나는 왜 안되냐"라며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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