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북미 투어를 연기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2년 1~2월 예정된 ‘2022 MONSTA X WORLD TOUR IN US/CANADA’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및 감염자 수 증가로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며 “2022년 5, 6월 새로운 일정과 지역으로 안내 드린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28일 미국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토론토, 시카고 등 총 13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오는 5, 6월로 투어 일정을 미루게 됐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오는 5월 21일 뉴욕을 시작으로 총 9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2년 1~2월 예정되었던 ‘2022 MONSTA X WORLD TOUR IN US/CANADA’를 기다려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당사와 아티스트는 안전하게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며 곧 투어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및 감염자 수 증가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 2022년 5-6월 새로운 일정과 지역으로 안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 공연 일정은 관객, 아티스트 그리고 스태프들의 건강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안정적인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율하였으며, 기존 공연 티켓을 소지하신 분들 중 공연 일자만 조정되는 공연의 티켓은 새로운 일정에 여전히 유효할 예정입니다.

기존 공연 일정 중 취소되는 공연의 경우, Ticketmaster와 같은 주 티켓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께는 예매처를 통해 환불 관련 절차가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2차 티켓사이트를 통해 구입하신 분들의 경우 직접 구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환불 절차 확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불편을 빚은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해드리며, 보다 안전하고 멋진 무대로 가득 채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