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고스트 닥터’ 속 김범이 또다시 고스트들에게 둘러싸인 사연은 무엇일까.

31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연출 부성철) 9회에서는 고스트들을 속이기 위한 차영민(정지훈)과 고승탁(김범)의 연기가 펼쳐진다.

앞서 차영민은 고스트들을 피해 고승탁의 가운 안으로 숨었고, 두 사람의 묘한 투 샷은 폭소를 불러왔다. 이밖에도 우여곡절 끝에 재공조하게 된 차영민과 고승탁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불러오며 이들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스틸에는 여러 감정이 뒤섞인 차영민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카리스마를 물씬 풍겼던 수술 때와는 달리 뒤숭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기도. 반면 손에 원서를 든 고승탁은 당황한 얼굴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자신이 처한 곤란한 상황을 무마하려고 해 웃픔을 불러온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고스트들에게 둘러싸인 고승탁의 뒷모습이 포착됐다. 고승탁을 바라보는 고스트들의 장난기 가득한 얼굴은 이들의 흥미로운 만남을 예고하며 차영민을 제외한 다른 귀신들은 모른 척했던 고승탁이 얼음이 되어버린 사연은 무엇일지, 앞으로 또 어떤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차영민은 자신이 본 광경에 황급히 숨는가 하면, 고승탁은 재치 있는 대처로 상황을 무마한다고 해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차영민과 고승탁이 환자를 살리는 수술 대신 다른 공조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과연 궁지에 몰린 이들이 어떻게 상황을 대처해 나갈지, 또 날로 발전하는 차영민의 빙의와 영접을 오가는 고승탁의 연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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