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보컬 듀오 바이브(VIBE)와 가수 소향이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바이브는 지난 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REVIBE Vol. 7 '사랑하는 척'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소향의 목소리와 바이브 류재현의 피아노 연주, 보컬이 감미롭게 어우러져 도입부부터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어 윤민수와 소향은 "사랑한 적 없는 척 / 서로를 모른 척 / 아무 일도 없는 척 / 우리 그냥 미친 척" 등의 구절을 번갈아 가창하며 감정을 끌어올렸고, 클라이맥스에서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바이브와 소향이 호흡을 맞춘 REVIBE Vol. 7 '사랑하는 척'은 바이브의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REVIBE(리바이브)'의 엔딩을 장식하는 곡이다. 류재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솔직한 감정을 깊숙이 간직한 채 헤어지는 순간까지 사랑하는 척 외면해야만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를 감성으로 담았다.

특히 '사랑하는 척'은 윤민수와 소향이 만들어 내는 고음과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표현이 매력적인 곡으로, 대한민국 발라드 음악의 대표 그룹이자 오열 감성을 품은 바이브와 고음의 여왕으로 불리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믿고 듣는 글로벌 디바' 소향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환상의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한 바이브, 소향의 '사랑하는 척'은 8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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