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며느라기2'가 4회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극본 유송이·연출 이광영, 이하 '며느라기2')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작품. 지난 시즌에서는 갓 결혼한 새내기 며느리의 시월드 적응기를 담아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임신과 육아, 그리고 이혼을 마주한 캐릭터들의 고민을 다각적으로 짚어내며 더욱 깊고 확장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뜨거운 반응을 입증이라도 하듯 불과 4회 만에 누적 1000만 뷰를 훌쩍 넘어서며 대한민국을 또 한 번 '며느라기' 열풍으로 휩쓸고 있다. 이에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 등 드라마의 주역들이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꽉 채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민사린 역의 박하선은 "에피소드당 100만 뷰만 넘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회당 300만 뷰를 바라보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주변에서도 잘 보고 있다는 인사를 많이 들어, 관심을 체감하며 하루하루 뿌듯하게 보내고 있다. 저 또한 시즌3로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하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구영 역의 권율 역시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현장에서 누구 할 것 없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좋은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중했던 것 같다. '며느라기2'를 통해 누군가 속상해하거나, 오해의 벽이 높아지는 것이 아닌, 조금은 더 공감하고 위로받고 소통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민사린의 시어머니이자 무구영의 어머니 박기동을 연기하고 있는 문희경은 "1000만 뷰라니, 너무 감동이다. 기대 이상으로 '며느라기2'를 사랑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배우로써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감동 가득한 에피소드가 많이 남아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민사린의 손윗동서 정혜린 역의 백은혜와 이혼이라는 큰 난관에 봉착한 시누이 무미영 역의 최윤라 또한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백은혜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마음으로 공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여러분들은 최고"라고 인사했고, 최윤라는 "이렇게 빨리 1000만 뷰가 될 거라고 예상 못 했는데 정말 감동이다. 여러분들이 내어 주신 소중하고 귀한 시간, 값진 에피소드로 보답 드리겠다. 무미영을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며느라기2'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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