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민준, 패션 사업가이자 지드래곤의 누나로 잘 알려진 권다미 부부가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4일 권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민준, 권다미 베이비 우리 이든이 건강하게 태어났어요"라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아이 출산일, 체중 등도 공개됐다.

앞서 이 같은 소식을 접했던 연예인 부부들의 축하가 이어지기도 했다. 아나운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를 비롯해 양은지 등 친분 있는 지인들은 부부의 순산과 행복을 염원했다. 권다미 역시 "축하 인사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출산 직후 심경을 전했다.

권다미와 배우 김민준은 지난 해 2019년 10월 결혼했다. 공개 열애는 4개월 차였다. 부부는 지난 해 11월 인스타그램으로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권다미는 김민준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두 달 뒤면 만나는 우리 아기. 아빠 닮은 아들은 또롱이라 부르고, 이든이라 지었다. 김민준 베이비 김이든"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권다미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누나로도 유명해 아기는 '지드래곤 조카'가 됐다. 이에 지드래곤 팬들은 조카 탄생에도 축하를 보내는 분위기다. 권다미 역시 세계적 패션 사업가이며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준은 패션모델 출신의 배우로 '다모' '신분을 숨겨라' '타짜' 등에서 활약했고, 예능에도 얼굴을 비췄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권다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