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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간 손예진, ‘서른, 아홉’ 촬영기


2022. 02.15(화) 18:44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주연의 드라마 '서른, 아홉'가 동세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까.

15일 JTBC 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연출 김상호) 유튜브 채널에는 "(메이킹) 가장 빛나는 우리들의 '서른, 아홉' 배우들의 첫 촬영 인터뷰", 관련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드라마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안소희,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촬영 비화, 포부 등이 담겼다.

극 중 차미조 역할의 손예진은 "설레임과 약간의 걱정이 공존하는 현장인 것 같다"며 "촬영 전 날 되게 떨리는데 스텝분들과 배우분들을 만나서 또 이렇게 같이 촬영하다 보면 걱정들, 이런 것들이 사라지면서 진짜 으쌰 으쌰 하게 되고 '좋은 작품 만들게 되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라며 좋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차미조는 이성적이며, 친구들을 위해 '찐 우정'을 발휘할 수 있는 의리파 인물이라고. 손예진은 모든 작품이 몹시 소중하다며 "뼈를 갈고(?) 땀을 흘리면서 진짜 멋진 작품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게 될 것 같다"라며 드라마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또한 전미도는 정찬영 역에 대해 털털한 성격이지만, 속은 따뜻하고 진국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강주희 역을 맡은 배우 김지현은 "주희는 마음이 여리고 정도 많은 순둥이 같은 친구"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극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서른, 아홉'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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