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샵디' 이지혜가 '오후의 발견' 복귀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에서는 '샵디' 이지혜가 복귀했다.

이날 이지혜는 "거의 두 달 만에 온 것 같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다양한 감정이 느껴진다. 너무 반갑다. 문자랑 mini를 보고 있는데 너무 많이 축하해 주시고 반가워해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예쁜 목소리를 오랫동안 안 쓰다 보니 초반에 목이 갈라지기도 했는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팬분들께서 케이크랑 꽃, 축하 영상까지 편집해서 보내주셨다.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호르몬이 불안정한데 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이 자리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한 이지혜는 "많은 분들이 '둘째는 안 된다'라고 하시는데 둘째를 낳고 결심했다. 마흔이 넘어 노산이었는데 둘째도 아니었다고. 정말 낳다 죽을 뻔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최근 둘째를 출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오후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