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백윤식 측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3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하여 확인 중이며, 관련하여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3년 9월 백윤식이 30살 연하 기자와 1년 넘게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곧 두 사람은 결별했고, K씨는 백윤식의 두 자녀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백윤식과 관련한 폭로 기자회견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돌연 취소해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당시 K씨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그의 사과에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소송을 취하하며 원만히 합의했다. 하지만 9년 만인 2022년 돌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알코올생존자'의 출간을 예고하며 파문을 예고했다.

이하 판타지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백윤식 씨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2013년도(9년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 씨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 씨는 이를 받아들이고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 되었던 일입니다.
현재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하여 확인 중이며, 관련하여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