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제288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됐다. 제이홉은 아이돌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 '최애돌'에서 무려 1억 5천 표를 넘기며, 남자 그룹 순위 1위를 달성하고 기부요정이 됐다.

지난 18일 '최애돌' 제이홉 커뮤니티에 29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국내외 '아미'가 모였다. 팬들은 '#HappyJHOPEda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우리 사랑둥이 호석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인간 비타민 호비, 생일 축하해" 등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이날 하루 기부요정 커트라인인 5555만5555표 이상을 투표하며 기부요정을 탄생시켰다.

팬들뿐만 아니라 ​팝스타 비욘세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제이홉의 생일을 축하해 전 세계가 주목했다. 제이홉은 19일 자신의 SNS에 비욘세의 생일 축하를 보고 놀란 표정의 이모티콘을 올려 더욱 화제가 됐다.

지금까지 제이홉은 총 5번 누적 기부 횟수를 달성하며 '최애돌'을 통해 총 300만 원을 기부했다. 제이홉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과 코로나19로 고립된 위기 가정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3억13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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