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5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최고 10.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최고 8.8%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2%·최고 4.9%, 전국 기준 평균 4.2%·최고 4.7%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빚쟁이들로부터 동생 백이현(최민영)을 구해내기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나는 백이진(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럼에도 나희도(김태리)는 늘 백이진을 응원하고 있었다. 백이진은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있는 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게"라고 삐삐에 남겨진 나희도의 음성을 반복해서 들으며 위로를 받았다.

시간이 지나 백이진도 답변을 건넸다. 그는 "보고 싶었어. 근데 봤어. 네가 보여줘서"라고 전했고, 공중전화로 이를 들은 나희도는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풀하우스 15권이 나오기 전에 나타날게. 기다려 희도야"라고 약속하는 백이진의 목소리와 또다시 동전을 넣어 반복해 듣는 나희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멀리서도 의지하고 응원하는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 6회는 27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