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자신만의 음악 세상을 공개했다.

기현은 3일 0시 몬스타엑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싱글 ‘보이저(VOYAGER)’의 썸웨어(Somewhere) 버전 콘셉트 필름을 게재했다.

영상 속 기현은 따뜻한 무드의 일상 공간과 여유로움이 물씬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자신만의 세상 속 안식처에서 더없이 편안해 보이는 기현의 모습이 평화로움을 자아냈다.

앞서 공개된 Voyager 버전이 여행자 기현이 들려줄 솔로 아티스트의 스토리를 의미했다면, Somewhere 버전은 여행자 기현이 만난 자신의 첫 번째 세상을 담고 있다.

이처럼 자신의 음악 세계의 보이저(여행자) 역할을 도맡은 기현은 앞으로 만나게 될 무한한 세상 중 첫 번째 장면을 팬들과 공유하며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기현의 ‘보이저’는 그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함축하는 단어로, 여행자 기현이 다양한 세상을 여행하며 ‘그 세상에 살고 있는 기현을 만난다’는 설정을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보이저’ 역시 여행자 기현이 꿈꾸는 세상을 압축해 들려준다. 매력적이면서도 중독성 강한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넘버 장르로 탄생했으며, 락킹한 밴드 사운드 위 기현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지친 마음까지 달래줄 계획이다.

또한 기현은 앞서 공개된 각종 데뷔 프로모션을 통해 비주얼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몬스타엑스의 강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밝고 부드러운 비주얼을 선보이며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고, 그룹의 색깔이 아닌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보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현의 첫 싱글 ‘보이저’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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