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에이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는 검찰의 구형량인 2년 6개월보다 무거운 형이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4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앞서 에이미는 2012년 서울 강남의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졸피뎀에 손을 댔다가 미국으로 추방됐다.

이후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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