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이 중국 드라마 '애병회영'으로 복귀한다.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우효광이 출연한 드라마 '애병회영'이 15일 중국 CCTV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드라마는 2019년 촬영된 작품으로 중국 개혁개방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극 중 우효광은 주인공 고해생(가오하이성) 역으로 활약한다. 고해생은 유능한 안목을 갖춘 인물로, 창업으로 집안을 일으키는 가오 씨 집안의 장남이다.

한편 우효광은 지난해 7월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술자리 이후 차 뒷자리에 타면서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이와 관련해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고 루머를 반박하면서도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우효광 추자현 부부는 직접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추자현은 "나 역시 잘 아는 지인들이다.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했다. 경솔한 행동에 우효광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적었고, 우효광은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행동에 주의가 필요한데 내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한 아내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품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CCTV '애병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