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문폴'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문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배급 누리픽쳐스)이 개봉 첫날인 지난 16일 2만10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만1525명이다.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제작 조이래빗)가 이날 92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8만2699명이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영화 '스펜서'(감독 파블로 라라인·배급 영화특별시 SMC)가 이날 79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44명이다.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이날 78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6만2160명이다.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극장판 주술회전 0'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메리 미' '언차티드' '뜨거운 피' '도어맨'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문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