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신곡 '톰보이(TOMBOY)'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아이들은 24일 저녁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의 타이틀곡 '톰보이'로 스트레이 키즈를 제치고 3월 넷째주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1위의 기쁨까지 맛봤다. 이로써 (여자)아이들은 '톰보이'로 22일 SBS MTV '더쇼', 23일 MBC every1 '쇼! 챔피언'에 이어 이날 '엠카'까지,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멤버 미연은 '엠카' MC인 터라 남다른 기쁨을 맛봤다. 미연은 "1년 넘게 진행했던 엠카에서 이렇게 1위를 하게 돼 너무 꿈만 같다. 멤버들 너무 고생했다. 1위 만들어준 팬들 너무 감사하고, 늘 기대 이상하는 아이들이 되겠다. 지켜봐 달라"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곡 '톰보이'는 (여자)아이들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거칠고 웅장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중독성 넘치는 곡으로 당당한 애티튜드가 마음껏 드러나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 브레이브걸스, 크래비티의 컴백 무대가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이라이트는 타이틀곡 '데이드림(DAYDREAM)'과 수록곡 '밤안개' 무대로 데뷔 14년 차 내공을 여실히 발산했으며, 브레이브걸스는 타이틀곡 '땡큐(THANK YOU)'와 수록곡 '물거품'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크래비티는 타이틀곡 '아드레날린(Adrenaline)'으로 청량함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이 밖에 강승윤, 문빈&산하(아스트로), 위클리, 엔믹스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