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가수 박재범, 멜로망스 김민석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박재범의 '가나다라(GANADARA) (Feat. 아이유)', 김민석의 '취중고백',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가 3월 마지막 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여자)아이들이 차지했다. 소연은 "네버랜드(팬덤) 앞에서 저희 다섯 명이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이 상과 무대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초심 잃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1위를 차지한 (여자)아이들의 'TOMBOY'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마음껏 드러나는 곡이다.

그런가 하면 MC 지훈, 성찬, 안유진도 마지막 진행 소감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년간 함께한 '인기가요'를 떠나게 된 것. 먼저 성찬은 "함께해 준 지훈이 형, 유진이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지훈은 "아직도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많은 식구 분들께서 챙겨주셔서 1년간 무탈하게 해낼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안유진은 "저희 세 사람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 정말 감사하다. '인기가요' MC로서는 마지막이지만 곧 아이브의 리더로서 멋지게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따.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강승윤, 김우석, 레드벨벳(Red Velvet), 로켓펀치(Rocket Punch), 문빈&산하(ASTRO), 브레이브걸스, 빌리(Billlie), 엔믹스(NMIXX), 오메가엑스(OMEGA X), 위아이(WEi), 위클리(Weeekly), 크래비티(CRAVITY), 탄(TAN), 템페스트(TEMPEST), 트레저(TREASURE),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인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