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헤이즈가 비오는 날씨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헤이즈의 출연에 최화정은 "벌써 9번째 출연이다. 이번에도 컴백하자마자 찾아와줘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헤이즈가 이제 너무나 거물급이 됐다. 처음 나왔을 땐 여리지만 당차고 자신만의 색깔이 있던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는데 이젠 한국 가요계의 한 획을 긋는 가수가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헤이즈는 "곧 10번째 출연을 앞두고 있는 헤이즈"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늘도 비가 오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이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를 생각하며 "봄비가 반갑지 않냐. 또 비가 오면 수입이 확 올라가지 않냐"고 묻자 그는 "솔직히 올라간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이즈는 신곡 '엄마가 필요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사실 대표님(싸이)이 이 노래를 반대하실 줄 알았다. 엄청 오랜만에 노래를 내는데 싱글이고 제가 안 하던 발라드라서 반대를 하실 줄 알았는데 너무 좋아해 주셨다"고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최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