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조향기가 안석환이 유언을 고칠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

1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117회에서는 방배수(안석환) 유산의 행방을 궁금해 하는 노원주(조향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원주는 방배수가 한 사람에게 유산을 몰빵하겠다는 말에 황당해 했다. 이에 방형도(신승환)를 방으로 끌고 가더니 "몰빵이라니. 우리가 두 눈 부릅뜨고 있는 데 어떻게 코를 싹 베어가냐. 당신 정말 아니지? 나한테까지 속이는 거 아니지?"라고 말했다.

이에 방형도가 "당신한테 거짓말을 왜 하냐. 또 당신도 모르는 상속자를 누가 아냐. 일단 당신이랑 나 둘은 제외다"라고 하자, 그는 "그런데 당신은 왜 이렇게 평온하냐"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방형도는 "우리가 이래봤자 아버지 고집을 꺾을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미 고치겠다고 하셨는데 뭘 어쩌냐"고 덤덤히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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