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내일' 김희선이 로운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극본 박란·연출 김태윤) 1회에서는 최준웅(로운)이 사고로 인해 반인 반혼의 상태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웅은 노숙자를 살리려다 다리 밑으로 추락, 정신을 잃고 병원에서 다시 깨어났다. 곧 육신과 영혼이 분리됐다는 걸 확인한 그는 구련(김희선)이 저승사자라는 사실도 알게 됐고 "전 죽은 건가요. 곧 죽는 건가요. 아니면 곧 이름 세 번 부르고 죽일 거냐"며 벌벌 떨었다.

이에 구련은 "동작대교 사건은 우리 책임이다. 그날 네가 말렸던 노숙자 우리가 미리 처리했어야 했는데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그 남자는 살았다. 너도 아직 안 죽었다. 예정에 없던 코마 상태에 빠졌고 앞으로 3년 뒤에 깨어나게 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최준웅이 "이래서 사람들이 인생 계획 세우지 말라 한 건가 보네"라고 한탄하자, 구련은 "회사에서 사태 수습 중이다. 회장님이 널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 중이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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