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전도연이 영화 촬영 도중 머리 부상을 당했다.

8일 전도연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티브이데일리에 "전도연이 사고 직후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고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진단과 치료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전도연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을 촬영 중 머리 부분에 부상을 당해 상처를 꿰맸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전도연의 건강 상태에 걱정이 이어졌던 터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이상 소견은 없지만 배우의 심신 안정을 위해 촬영 일정을 조정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전도연이 출연하는 '길복순'은 '불한당'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이다. 킬러 길복순이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도연은 주인공 길복순 역을 맡아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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