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제작 디엔디픽쳐스)가 5월 개봉한다.

'안녕하세요' 측은 8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을 예고했다. 영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갓생 휴먼 드라마다.

'안녕하세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창꼬' 제작진의 신작이다. 진정한 삶의 의미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극장가에 따스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홀로 외로움을 견디며 '죽는 법'을 배우려던 수미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람과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애틋함을 유발하는 감동적인 서사로 모두에게 위로를 전하는가 하면, 다채로운 생동감까지 선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지친 관객들에게 활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진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곡성'에서 강렬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환희가 내면의 아픔을 지닌 수미로 완벽 변신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더불어 여러 작품을 통해 명품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유선이 병동 사람들을 치유하는 수간호사이자 과거의 상처를 품고 있는 서진 역을 맡아 극에 깊이 있는 감성을 덧입힌다. 여기에 명실상부 국민 배우 이순재의 호연이 더해지며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으로 색다른 '케미'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극의 분위기를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병동 사람들과 그들을 보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수미의 이야기가 전 세대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병동의 다양한 인물들이 총출동해 각각의 사연과 캐릭터 간의 관계성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환희, 유선, 이순재를 비롯 송재림, 이윤지, 오동민, 윤주만, 차건우 등 빈틈없는 배우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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