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여성시대'에서 양희은이 김영옥을 반갑게 맞았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는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의 주인공 김영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옥은 "'여성시대'는 첫 출연이시다"라는 물음에 "임국희 씨가 진행할 때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자주 들었다"고 반갑게 답했다.

그런 그를 본 서경석은 "2-3년 전에 뵀었는데 더 젊어지셨다"고 전했고, 양희은은 김영옥이 자신을 '애기'라 불러주자 "저를 애기로 봐주시는 선생님이 있다는 게 너무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영옥은 최근 영화 및 드라마 활동 뿐 아니라 '뜨거운 씽어즈' '조립식 가족' 등에 고정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서경석이 "하루하루가 바쁘신데 꽃구경은 하셨냐"고 묻자 김영옥은 "일하러 갈 때 저절로 봤다. 찻길에서 보는 걸로 만족한다. 그걸로 행복하다"고 답했고, 서경석은 "일단 선생님이 꽃이지 않냐"고 해 김영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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