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파타'에서 엑소 멤버 수호가 팬들과의 재회를 회상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파타 초대석'에는 수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새 앨범에 대해 말했다.

이날 수호는 2년 만에 '최파타'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최화정은 그에게 "살이 빠진 것만 빼면 변한 것이 없다"고 말했고, 수호는 "최근에 살이 갑자기 빠졌다. 군대에 있을 때 10kg 정도 쪄서 거의 70kg까지 몸무게가 나갔는데 지금은 60kg가 살짝 안 된다. 활동 끝나면 운동을 해서 다시 찌워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최근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오랜만에 만남을 갖기도. 그는 "팬 이벤트 때 리프트 타고 올라오는데 박수소리가 들리더라. 첫 곡부터 눈물이 나서 뒤돌아보고 노래를 불렀다. 카이도 눈물을 흘리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고 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수호가 지난 4일 선보인 'Grey Suit - The 2nd Mini Album'은 2020년 3월 발매된 미니앨범 '자화상 (Self-Portrait)'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Grey Suit'를 비롯해 '시간'을 테마로 작업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수호는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콘셉트 기획 및 전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최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