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파타'에서 엑소 멤버 수호가 최근 관심사를 들려줬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파타 초대석'에는 수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새 앨범에 대해 말했다.

이날 수호는 브이로그에 대해 묻는 팬들에 "브이로그는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 사람이 주변에 많은데 혼자 '이거 보세요' '진짜 예쁘죠?' 하는 걸 다 찍어야 하니까 어려웠다. 성향에 맞진 않는데 팬분들이 좋아하시니까 찍고 있다. 부끄럽지만 노력해 봤고 다음에 기획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다만 아직은 정해진 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호는 "어떤 샌드위치를 만들었냐"라고 묻자 "베이글 햄 치즈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요리를 평소에 안 하는데 혼자 만들어 먹는 습관을 점차 들이고 있다. 특히 간을 잘 맞춘다. 혀가 예민한데 셰프님한테도 인정받았다. 어머니께서 워낙 요리 실력이 좋아서 물려받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호가 지난 4일 선보인 'Grey Suit - The 2nd Mini Album'은 2020년 3월 발매된 미니앨범 '자화상 (Self-Portrait)'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Grey Suit'를 비롯해 '시간'을 테마로 작업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수호는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콘셉트 기획 및 전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최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