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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의 저력, ‘신동덤’ 활개 [박스오피스]


2022. 04.16(토) 13:23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개봉 3일 째 승승장구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은 지난 15일 6만 6683명을 불러 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이며 누적 관객수는 20만 55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개봉 이래 금세 입 소문을 타며 외화 판타지의 저력을 입증하는 모양새다. 개봉 첫날 이미 8만 6808명을 동원했는데, 이는 평일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집계됐다.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해당 영화는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이미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이 시리즈물로 성공을 거둔 바, 해당 시리즈 역시 동등한 세계관 아래 전 연령층 마니아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은 것으로 보인다.

에디 레드 메인, 주드 로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판타스틱'한 연기도 극의 활력을 견인한다. 이번 주말 역시 해당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에 힘입어 누적 30만 명을 거뜬히 넘길 전망이다.

2위는 '수퍼 소닉2'으로 관객 3968명을 동원헀고 누적 관객수는 14만 6357명이다. 3위는 '모비우스'로 390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44만 8048명으로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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