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에스파가 코첼라에서 미공개 신곡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코첼라 데뷔를 앞둔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카리나는 코첼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소감에 대해 "사실 우리가 팬데믹 기간 중 데뷔했기 때문에 관객들 앞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적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인 코첼라에서 공연을 한다고 생각하니 무척 떨린다. 동시에 기대도 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무대를 직접 보여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코첼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 신곡 무대도 준비했으니 모두가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젤은 "우리가 준비한 걸 관객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신이 난다"는 소감을 전했고, 윈터는 "매년 코첼라를 온라인과 영상을 통해 보면서 '언젠가는 꼭 저기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 축제에 참가하며 꿈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닝닝은 "처음 코첼라 초청 소식을 들었을 땐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정말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 코첼라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지젤은 추후 미국 활동에 대해 "추후 다음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올 거고, 그때는 상황이 나아져서 더 많은 전 세계 MY(팬덤)들을 만나고 싶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인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식 초청받아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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