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이번엔 연극배우로서 새 출발에 나선다.

이미지나인컴즈는 27일 "박서휘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향후 활동을 함께 한다. 기존 뉴스와 스포츠 채널뿐 아니라 예능, 교양, 시사 프로그램 등 방송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으로, 최근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또 한 번 변신을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서휘는 2013년 걸그룹 LPG 멤버로 데뷔, 2014년부터는 e스포츠 및 뉴스 채널에서 리포터와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까지 5개 국어가 가능해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영어 MC를 맡기도 했다.

최근엔 연극 '리미트(Re-Meet)'에 합류하며 연극배우에 도전하고 있다. 연극 '리미트'는 'SNL 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김민교의 연출작으로 '첫사랑'과 재회를 주제로 한 로맨스 코미디다. 박서휘는 남자주인공 구봉필의 첫사랑 역할인 공수지 역을 맡아 6월부터 무대에 오른다.

한편 박서휘가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는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KCM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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