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엠카'에서 그룹 아이브가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5일 저녁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러브(LOVE)',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가 5월 첫째주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출연 없이 몬스타엑스를 누르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러브 다이브'는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 보라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이 담긴 앨범이다. Z세대 그 자체인 아이브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것은 물론, 더욱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동명의 타이틀 '러브 다이브'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시대의 큐피드를 재해석한 가사가 'Z세대 워너비' 아이브의 비주얼 및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무대 위를 런웨이처럼 빛낼 계획이다.

엠카

그런가 하면 클라씨(CLASS:y)와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무대를 가졌다. 먼저 클라씨는 히트 메이커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한 '셧다운(SHUT DOWN)'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르세라핌은 파워풀한 'FEARLESS'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돌아온 슈퍼주니어 려욱의 무대가 준비됐다. 그는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발라드곡 '오늘만은' 무대를 통해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우즈도 신곡 '난 너 없이(I hate you)'로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아이콘은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BUT YOU)', 수록곡 '그대 이름(NAME)' 두 곡의 무대를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특히 타이틀곡의 이야기가 담긴 뮤지컬스러운 느낌을 준 안무는 강한 중독성이 느껴졌다.

5년 만에 컴백 활동에 나선 싸이는 신곡 '댓댓(That That)' 무대를 펼쳤다. 그는 헬기까지 동원한 역대급 스케일로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격렬한 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했다.

이 외에도 다크비(DKB), 마마무 문별, (여자)아이들 미연, 민서, 베리베리(VERIVERY), 아이칠린(ICHILLIN'), 앨리스(ALICE), 워킹 에프터 유(Walking After U), 유나이트(YOUNITE), 가 출연해 개성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