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일본 오리콘 차트가 지난 5일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디멘션 : 센코우(DIMENSION : 閃光)’가 9687장의 판매량으로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발매 첫날 24만7697장 팔리며 차트 정상으로 직행했던 ‘디멘션 : 센코우’는 사흘간 총 27만696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정상을 사흘간 유지하며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의 위상을 자랑했다.

‘디멘션 : 센코우’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보더 : 하카나이(BORDER : 儚い)’ 이후 엔하이픈이 약 10개월 만에 내놓은 싱글로, 작년 4월 국내에서 발표된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의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와 같은 해 10월 발표된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의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Tamed-Dashed)’의 일본어 버전, 두 번째 일본 오리지널곡 ‘올웨이즈(Always)’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Always’는 지난 1~3월 방영됐던 니혼TV 수요 드라마 ‘무챠부리! 내가 사장이 되다니’(ムチャブリ! わたしが社長になるなんて)의 주제가로 선정돼 엔하이픈의 첫 드라마 OST 참여곡으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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