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지금부터, 쇼타임!'이 입소문을 타고 승승장구 중이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연출 이형민)은 전국 가구 기준 4.6%, 수도권 기준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만월살인마에 빙의한 악귀가 차차웅(박해진)을 발견하는 엔딩신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5.8%까지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사 상태의 영혼으로 병상을 맴도는 민숙(정영주)을 위해 차차웅, 고슬해(진기주)와 귀신즈의 공조수사로 특별한 '기적'을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이어졌다.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돈을 노리고 민숙을 살해하려던 남편 종구(안상우)가 진짜 범인임을 밝혀내는 데 성공한 것. 특히 장군신 최검(정준호)이 저승사자(신현준)를 붙들어놓기 위한 시간 벌기 에피소드가 대환장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지금부터, 쇼타임!'다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차차웅과 고슬해의 전생에 얽힌 비밀도 날이 갈 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다. 차차웅의 점차 자신의 전생을 깨달아가는 가운데, 슬해는 전생의 '천화공주'로 만월살인마에 빙의한 악귀와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과연 전생에서 악귀가 얘기한 데로 차웅 때문에 슬해가 죽은 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점점 다가오는 만월살인마와 악귀의 정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0분,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지금부터, 쇼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