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제시카, 극명히 엇갈린 행보 [이슈&톡]
2022. 05.18(수) 16:18
소녀시대 제시카
소녀시대 제시카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돌아오는 가운데,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소녀시대가 오는 8월 데뷔 15주년 기념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8월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지(Gee)' '소원을 말해봐(Genie)' '라이언 하트(Lion Heart)' 등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2세대 한류'를 이끌었다.

또한 유닛 및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번 앨범은 오랫동안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컴백이다.

아울러 지난 2017년 8월 발매한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이후 약 5년 만의 컴백이자, 8명의 멤버가 모두 함께 하는 완전체 앨범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소녀시대는 이번 데뷔 15주년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다양한 방송 출연 및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 가운데 이날은 지난 2014년 팀을 떠난 제시카(정수연)의 새 행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중국 망고TV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乘風破浪) 시즌3' 측은 이날 웨이보를 통해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참가자는 제시카. '승풍파랑' 측은 제시카에 대해 "독보적인 다이아몬드 음색"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속 제시카는 은빛 드레스를 입고 도도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또 다른 사진에서는 화이트 톤의 셋업을 입고 건강미를 한껏 발산했다.

제시카 역시 자신의 웨이보에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안녕하세요, 정수연입니다"라며 "'승풍파랑'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서바이벌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서, 앞선 시즌에서 미쓰에이 출신 페이, 지아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소녀시대를 통해 걸그룹 내공을 쌓았던 제시카가 해당 프로를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한껏 모아진다.

그 가운데 제시카의 현 연인이자 사업 파트너 타일러권의 과거 연인인 종흔동도 해당 프로에 출연, 두 사람이 맞붙는다는 점도 흥미롭게 비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SM엔터테인먼트, '승풍파랑'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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