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민규가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김민규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민규는 방금 잠에서 깬 듯 파자마를 입고 양치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 밖에 침대 위에 누워 늦잠을 자는 모습 등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종영한 SBS '사내맞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차성훈을 떠나보내는 게 아쉬운데 아쉽지 않은 기분이었다. 그냥 뿌듯했다. 보통 '시원섭섭'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만큼 적합한 말은 없는 것 같다"는 종영 소감을 전하며 "개인적으로 이번 드라마는 도전이었다. 그동안 남성적인 면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해소되기도 했고,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지 않냐. 이제는 또 다른 도전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고 지금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에서 킬리언 머피가 연기한 토머스 셀비라는 캐릭터가 떠오른다. 엄청 섹시한데 남자가 봐도 그냥 미쳤다. 영국식 발음에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하고, 멋있으면서도 나쁘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다정하면서도 착한 면도 있다. 아주 매력적인 남자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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