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차예련이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어수선 감독, 배우 차예련 이현진 나영희 이휘향 이중문 연민지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금 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일도 맑음'의 어수선 PD, 김민주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다.

극 중 차예련은 주인공인 21세기 신데렐라 유수연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순간에 재벌가 며느리가 된 평범한 출신의 인물로, 녹록지 않은 시월드에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려낼 전망이다.

차예련은 "어수선 PD님이 아니었으면 유수연을 연기할 수 있었을까 싶다"라며 "우아한 모녀' 팀이 다시 뭉쳐서 나도 색다른 느낌이고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어 PD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PD님은 뭘 해도 믿어 주신다. 오로지 제 편이고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황금 가면'은 이날 저녁 7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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