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임철형이 '닥터 로이어'에 합류한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25일 "임철형이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 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출연을 확정, 쉴 틈 없는 '대세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임철형 배우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닥터 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 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로, 의학드라마와 법정드라마의 결합을 통해 극강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철형은 극 중 사형수 남혁철 역을 연기한다. 남혁철은 한때 의료기 사업가로 나름 유명했던 인물. 이에 과연 그가 어떤 연유로 사형수가 된 것인지, 또 앞으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임철형은 앞서 드라마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총기 오발 사고를 감추기 위해 조작된 가짜 지뢰 영웅 원기춘 역으로 완벽 분해, 극에 반전에 반전을 선사하며 몰입감을 고조시킨 일등 공신으로 맹활약하며 시선을 끈 바 있다. 뿐만 아니라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영화 '경관의 피'에서는 남다른 카리스마와 뚜렷한 존재감으로 극의 묵직한 무게감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닥터 로이어'는 6월 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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