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백패커' 가수 딘딘이 배우 안보현, 오대환에게 귀여운 도발을 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좌충우돌 첫 출장 요리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백패커' 창단식을 열었고, 안보현, 딘딘에 이어 오대환이 등장했다. 그러나 세 사람은 친분이 없는 터라 현장은 어색함이 감돌았다.
그 가운데 딘딘은 안보현에게 "복싱하지 않았냐. 몇 년이나 했냐"고 물었고, 안보현은 "중학교 때부터 체고 때까지 했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과거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적도 있는 복싱 유망주였다.
그러자 딘딘은 "나도 좀 친다"며 갑자기 잽 동작을 취해 안보현을 당황케 했다.
급 자신감을 얻은 딘딘은 오대환에게는 "선배님도 싸움 좀 하냐"고 도발했고, 오대환은 "배운 건 아무것도 없지만, 뭘 해도 딘딘 씨는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맞받아쳐 딘딘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딘딘은 "다들 나를 만만하게 보다가 울면서 집에 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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