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박해일이 칸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심사위원대상), '박쥐'(심사위원상)에 이어 세번째 칸 트로피를 안았다.

배우 탕웨이 박해일 주연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 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