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브’ 서예지와 박병은이 은밀한 곳에서 단둘만의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연출 박봉섭)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라엘(서예지)은 강윤겸(박병은)을 과감하게 유혹하며, 13년 동안 설계해온 복수극의 서막을 알렸다. 이에 윤겸은 라엘에게 속절 없이 이끌리며 무너지기 시작했고, 아내 한소라(유선)와 밤을 보내면서도 라엘을 떠올리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8일 ‘이브’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아무도 없는 은밀한 장소에서 만난 라엘과 윤겸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높인다. 윤겸은 라엘의 앞을 막아서며 전에 없이 저돌적이고 강렬한 눈빛을 내비쳐 숨멎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에 라엘 또한 윤겸과 눈을 맞춘 채 한치의 물러섬 없는 모습으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무엇보다 그런 라엘과 윤겸의 사이에서 학부모 대 학부모의 관계를 넘어선 이상기류가 느껴져 이들이 단둘이 마주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 ‘이브’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브’ 제작진은 “라엘이 윤겸을 완벽히 사로잡기 위한 도발을 시작한다”고 귀띔하며, “라엘의 강렬한 유혹이 윤겸의 마음에 어떤 파동을 불러일으킬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날 밤 10시 30분 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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