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브'의 서예지가 박병은을 다시 한 번 유혹했다.

8일 밤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연출 박봉섭) 3회에서는 이라엘(서예지)이 강윤겸(박병은)을 점점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라엘은 강윤겸의 부인인 한소라(유선)에게 접근해 아부하며 그와 가까워졌다. 이를 빌미로 별장에도 초대 받고, 별장에서 강윤겸을 본격적으로 유혹했다. 하지만 강윤겸은 이라엘을 밀어냈다. 그 사이 서은평(이상엽)은 이라엘이 복수를 계획하고 돌아왔음을 눈치채고 그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라엘은 강윤겸 앞에서 아버지를 죽게 한 장본인 김정철(정해균)을 마주치고, 그가 자신을 기억할까봐 패닉에 빠져 달아나려 했다. 강윤겸은 그런 이라엘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해했고, 이라엘은 이를 또 한 번의 기회로 삼았다. 이라엘은 피아졸라 반도네온을 찾으러 간 곳에서 강윤겸과 마주쳤고, 탱고에 대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어 이라엘은 자신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워하는 강윤겸에게 키스했고, "나 갖고 싶지 않아요? 미치도록. 나도 그래요"라며 불륜을 제안하며 다시 키스, 그를 유혹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