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정원창이 '유세풍'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0일 "정원창이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극본 박슬기·연출 박원국, 이하 '유세풍')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 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 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그 가운데 정원창은 출중한 무예 실력을 갖춘 완벽주의 감찰어사 조신우 역을 맡았다. 신우는 엄격하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뿜어내지만 은우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무장해제되는 인물이다. 정원창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정원창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그는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신혁우 캐릭터를 입체적인 악인으로 완성시킨데 이어,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 더 비기닝'의 배석찬 역으로 폭발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정원창은 영화 '서울괴담'에서 두근거리는 설렘부터 극강의 공포심까지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매 작품 굵직한 존재감을 선보인 정원창이 '유세풍'에서 그려낼 인물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정원창을 비롯해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등이 출연하는 tvN '유세풍'은 오는 8월 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