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픽시(PIXY)가 세 번째 미니앨범 'REBORN'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소속사 올라트엔터테인먼트·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픽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계정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REBORN'의 전곡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빌런(VILLAIN)'을 비롯하여 '숨', 'NATURAL', 'DEJA VU', 안부', 'SWAN SONG' 등 새로운 세계관 'Dark City' 첫 번째 이야기를 담은 매력적인 6개의 수록곡이 담겨 있어 발매 전부터 완곡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디스코 기반의 리듬과 글리치한 사운드의 조합이 특징인 곡으로 지난 세계관 속 요정으로서의 자신을 탈피하고 악을 처단하는 심판자로 재탄생한 픽시의 이야기를 담은 '빌런(VILLAIN)', 블루지한 사운드의 현대적인 팝으로 숨처럼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숨', 80년대 스타일의 레트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베이스라인과 심플한 드럼 리듬으로 디스코 느낌을 더한 'NATURAL'까지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통해 픽시의 업그레이드된 음악 세계를 느껴볼 수 있다.

이어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픽시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DEJA VU', 어쿠스틱 기타와 80년대 신스팝이 조합된 곡으로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편지 같은 노랫말이 인상적인 '안부', 락 사운드 기반의 K-POP으로 강렬한 기타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변해버린 연인에게 고하는 마지막 인사를 이야기하는 'SWAN SONG'까지 순차적으로 재생되며 픽시 본인들 만의 유니크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은 세 번째 미니앨범의 완성도를 엿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불러불러(Call me)' 이후 반년 만에 컴백을 예고한 픽시는 한계 없는 콘셉트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콘셉돌'로 자리 잡았으며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K-POP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올여름 차별화된 색깔을 통해 대중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픽시는 오는 15일 저녁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REBORN'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앨범 활동에 나선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올라트엔터테인먼트·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