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탑건: 매버릭'이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9일 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예매율 30.9%를 넘어서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는 13만 명에 육박한다.

이 같은 인기의 배경에는 북미에서의 남다른 흥행 성적에 있었다. '탑건: 매버릭'은 이미 북미에서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친 최고 흥행작' '흥행 수익 4억 달러 돌파'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런 입소문이 한국까지 퍼지게 된 것.

무엇보다, 내한을 위해 개봉일을 6월로 변경하고 '탑건: 매버릭' 월드 투어 프로모션의 마지막 여정을 한국 영화팬들과 함께 보내고자 한국을 방문한 팀 탑건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6인의 주역들은 모두 한국 입성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관련 오늘(19일) 오후 5시 '탑건: 매버릭'의 첫 내한 행사인 레드 카펫 행사가 롯데월드몰 야외 잔디장에서 개최된다. 톰 크루즈의 10번째 내한이자 팬데믹 이후 첫 내한 관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탑건: 매버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