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일스 텔러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개봉 기념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19일 오후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이날 마일스 텔러는 예비 관객들 앞에서 처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던 그는 "아실지 모르겠지만 여기 내 아내도 와 있다. 내 SNS 활동을 담당해 주기도 한다. 내 인생의 사랑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심스레 무대 위로 올라온 켈레이 텔러는 "우리 마일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한국을 찾을 기회가 꼭 있길 바란다"고 전했고, 마일스 텔러는 그의 손을 잡으며 "저희 아내가 대중 앞에서 말하는 걸 무척 무서워한다.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탑건: 매버릭' 레드카펫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