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외계+인'으로 돌아오는 최동훈 감독이 배우 김태리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중 김태리는 신검을 찾아 헤매는 정체불명의 인물 이안 역을 맡았다.

영화 '아가씨'부터 '1987', '리틀 포레스트', '승리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모든 작품을 흥행시키는데 성공한 배우 김태리는 '외계+인' 1부에서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 역으로 새로운 얼굴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안은 고려시대에 권총을 들고 다니며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며 소문 속 신검을 찾기 위해 방방곡곡을 누비는 인물. 무술에 능하고 당찬 매력의 이안 캐릭터를 위해 김태리는 체조부터 달리기까지 기초 체력을 탄탄히 키우며 총기 액션을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최동훈 감독은 김태리에 대해 "김태리 배우만큼 진실된 표정을 짓는 배우가 극히 드물다고 생각한다.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태리 배우에게 감사하다."라며 배우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케이퍼필름이 제작하고 CJ ENM이 배급하는 '외계인+'는 김태리 외에도 김우빈, 류준열,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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