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가 친오빠에게 분노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30회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는 심해준(신동미), 이윤재(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해준은 친오빠 부부에게 이윤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은 시작부터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친오빠 부부가 결혼을 탐탁지 않아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

심지어 올케는 화장실에서 "왜 그 나이에 결혼한다는지 모르겠다. 깨끗하게 혼자 살지. 결혼해 봐야 뭐 별거 없잖아. 자식을 낳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고"라며 험담을 해 심해준을 상처받게 했다.

이후 헤어지는 자리에서까지 차를 없는 이윤재를 이상하게 쳐다보자 심해준은 친오빠를 따로 불러내 "화장실 갔다가 우연히 언니 얘기 들었다. 이게 오빠가 내 결혼을 대하는 태도냐. 엄마 있었으면 이렇게 얘기 안 했다. 엄마가 얼마나 좋아했겠냐. 오빠는 오빠 가족만 좋아한다. 하나밖에 없는 동생 어떻게 사는지는 관심도 없지 않냐"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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