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뮤지컬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일정이 연기됐다.

뮤지컬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기획사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20일 공연 개최 예정이었던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 공연장 건축 허가 불가 처리로 인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획사 측에 따르면 이들은 시민들의 보행 안전 및 교통 이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공연장 설치 공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공연장 설치 완료 시 자동차 정류장 및 지하철 이용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돼 서울시 서초구로부터 공연장 건축 신고 불수리 처리를 받게 됐다.

"이에 공연장 건설 공사가 지연되어 공연 개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라는 기획사 측은 "변경된 공연 일정은 추후 공식 예매처와 SNS를 통해 공지드리겠다. 3년 만의 공연 소식에 진심으로 기뻐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퍼포머들이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뮤지컬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뮤지컬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