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청하가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오롯이 담은 앨범으로 컴백했다.
청하의 정규 2집 '베어&레어 파트.1(Bare&Rare Pt.1)' 발매 기념 오프라인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은 '인간 청하'가 들려주는 속 깊은 내면 이야기의 총 집합체와도 같은 앨범이다. 청하는 이번 앨범에도 역시 전 트랙 작사∙프로듀싱에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적 장르에 솔직담백한 매력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청하는 "그동안 사실 음악 활동을 하면서 제 이야기들, 추억들을 한 번 더 꺼내서 음악으로 표현해낸 적이 없더라. 팬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제 이야기를 꼭 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퍼포먼스를 꾸며주고 노래도 써주고 한 것을 표현해낸 퍼포머로서 헐벗은 기분이었다. 용기 있게 다가가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이번 앨범을 통해 방탄조끼를 벗어던진 기분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단어가 뭐가 좋을까 하다가 꾸며진 모습을 걷어내고자 말 그대로 '베어'라고 지었고, 파트 2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트 2 역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음악, 신기한 트랙들을 담았다. '레어'라는 콘셉트로 저의 새로운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을 거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