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정오의 희망곡'에서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들려줬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는 'GIRLS'로 컴백한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스파는 'GIRLS'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먼저 카리나는 "어려운 점이 있었냐"라는 물음에 "가장 힘든 건 오토바이에 올라가 있는 거였다. 처음엔 고정을 해놓으려 했는데 풀샷으로 찍으니 티가 나더라. 애매한 자세로 몇 번 찍다 보니까 무섭기도 했다. 다만 결과물은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윈터는 "촬영은 괜찮았는데 대기 시간이 조금 많았다. 지체되니까 힘들더라"라고 MBTI 'I'다운 면모를 뽐냈고, 지젤은 "저도 카리나랑 비슷하다. 차에 앉아 있는 신이 꽤 많았는데 MV에서는 안 보이지만 안에 모래주머니가 아래 있었다. 그 위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게 어려웠다"고 전했다.

닝닝의 경우 "뮤직비디오보다는 중간에 숏콘텐츠를 찍는 게 힘들었다. 직접 들어서 좋은 각도를 찾아야 하는데 그런 점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